지난 청담동에디션 5월쯤의 이야기인데 이제야 풀어봅니다:)​가장 한국적인 것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드는 데 앞장 서고 있는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브랜드가 론칭되면서,쇼룸 오픈식 초대를 받아 다녀왔어요.​​​수년 전에 양태오 디자이너가 라이징 스타로 핫해질 때쯤,오휘 팩트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했었는데기억하시는 분 있으실까요?​너무 예뻐서 청담동에디션 저도 구입했었고,팩트를 다 사용하고서도 오브제로 오래 가지고 있었답니다.​​​청담동 조은숙 갤러리와 송은재단빌딩 건물 등과 가까운 곳에 오픈한그의 가구 디자인 쇼룸.#이스턴에디션​​​얼마 전 GS 에너지에도 납품 설치가 되었을 정도로고급 라운지 가구로 자리잡은 디자인들함께 보실게요.​​​한옥의 기와, 처마, 기둥 등이 청담동에디션 연상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구식 고가구가 아니라,매립형 콘센트까지 삽입된 확실한 현대판 한국의 입식 가구입니다.​​​스틸 소재를 포인트로 사용하여묵직한 남성미가 풍겨져요.​​​라운지 가구로 가볼게요.​​​하나 유행하면 예외란 없단 듯이잠식해버리는 대중 가구와는 달리,디자이너만의 색이 확실하고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심을 한 듯 했어요.​​​해외 수출까지 청담동에디션 타겟팅한 건지,함께 디스플레이한 오브제들도 포르투갈, 아프리카 등의 이국적인 냄새가 났답니다.​아니나 다를까.보름 전쯤? worldwide shipping 을 고지했더라구요.​​​조선의 가구 중 가장 현대화 하기 좋은 소재인사방탁자.​솔직히 사방탁자 디자인은 다른 장인들이나 목공방에서 더 제 취향으로 제작되는 것을 보았어요. ㅎㅎ​​​어떻게 청담동에디션 소비자들에게 포지셔닝될 것인지 고민한 결과는가격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코엑스홈데코인테리어페어에 많이 출연하는 신혼가구들보다는 높은 가격대이면서,청담동 유럽 수입 가구 브랜드보다는 낮은 가격대였어요.​​​정말 브랜드 경영쪽으로는 탁월한 것 같아요.​​​유럽에서 아무리 인정 받았다 하더라도평생을 살아온 현지 디자이너들의 쌓인 감각을 상쇄시킬 수가 청담동에디션 없어,결국 내가 가장 잘 아는 우리 것으로 돌아왔다던디자이너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한국적인 것을 입은 그만의 태오양 스튜디오는같은 고민을 하던 여타 장르의 많은 디자이너들의 결단과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어요.​​​저 또한 굉장히 공감하는 부분이었구요.​쇼룸에서는 장인들의 손을 거친 생활 청담동에디션 집기 브랜드 ‘헤리터’의 제품들도 함께 합니다.​​​헤리터가 론칭했을 때,참 좋은 의미의 편집브랜드이다 싶었지만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죠.​​​정말 한국인 화이팅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리고 도수가 높은 알콜 한 잔을 건네 받았어요.​​​#토끼소주​우리 소주인데 위스키의 컬러와 높은 도수를 공유해서매니아층이 있는 청담동에디션 증류수예요.​​​이것 역시 이스턴에디션의 작품이더라고요.​​​제사나 명절 술상, 외국인 고객이나 친구 선물로 딱 그냥 사고싶게 만들었어요.​​​매장이 아닌 쇼룸이라 편하게 둘러보고 감각을 익히실 수 있을 거예요.​​​신혼가구나 인테리어 새롭게 하시면서 젠스타일, 동양적인 컨셉 잡으셨다면-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그럼 뿅!​​​​​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80길 19 청담동에디션 1, 2층 (청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