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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한판 붙자! : 캐드웬 캠프 & 포커 페이스 : 캐드웬 야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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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mber
작성일24-06-19 00:5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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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r 현금포커 Face Season1 (포커 페이스 시즌1)​- 구분 : 피콕 오리지널 시리즈 / 미드- 공개일 : 2023년 1월 26일 ~ 3월 9일- 작품 편수 : 총 10부작- 출연 : 나타샤 리온, 애드리언 브로디, 벤자민 브랫, 대샤 플란코, 마이클 레이건, 에디 고로뎃스키, 노아 시건, 홍 차우, 메건 수리, 콜튼 라이언, 브랜든 마이클 홀, 존 라첸버거, 릴 렐 호워리, 다니엘 맥도널드, 래리 브라운, 셰인 폴 맥기, 클로에 세비니, 니콜라스 시릴로, 존 다니엘, G. K 우메, 척 쿠퍼, 존 호그만, 에밀리 요시다, 주디스 라이트, S. 에파사 메커슨, 리드 버니, 사이몬 헬버그, K 칼런, 엘렌 바킨, 팀 메도우즈, 오드리 코사, 자밀라 자밀, 팀 블레이크 넬슨, 찰스 멜튼, 레슬리 실바, 엔젤 데사이, 재스민 아이야나 가빈, 닉 놀테, 체리 존스, 루이스 구스만, 팀 러스, 조셉 고든 레빗, 데이비드 카스타네다, 스테파니 수, 크리스 코르테즈, 론 펄먼, 클리어 듀발 등- 마지막회 본 날 : 2023년 10월 3일​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완전 내 취향의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윤성은 평론가가 알려줘서 보게 된 작품인데, 전달되지야 않겠지만 이런 재미난 작품이 있다는 것을 소개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은 꼭 밝히고 싶다. 참고로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왓챠에서만 볼 수가 있다.​나이브스 아웃&quot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라이언 존슨이 기획과 제작을 한 드라마로 나이브스 아웃에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캐릭터가 있었다면 이 작품은 거짓말 하는 것을 그냥 알 수가 있는 찰리 케일이 주인공으로 그녀가 가는 곳마다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내용의 작품이다.대부분의 추리물이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를 보여준 뒤에 관객과 같이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시작부터 범인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범인을 잡아가는지를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전자를 추리물 하위 장르중에 후더닛(whodunit) 장르라고 하고, 이 현금포커 작품같은 방식은 하우캣쳄(howcatchem) 장르라고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매 회 에피소드의 전개는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도입부에 살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보여준 뒤에 이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주인공 찰리는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찰리가 어떤 식으로 범인을 알게 되는지, 어떤 추리를 하고 어떤 증거를 찾게 되는지, 범인에게는 어떤 식의 죄값을 치르게 하는지를 보여주면서 마무리 되는 것이 매 회 에피소드의 루틴이다.그냥 등장하는 소품이나 상황이 하나도 없어 보일 정도로 사소해보이는 모든 것들이 모여서 단서와 증거, 혹은 위기탈출의 도구가 되는 짜임새가 일단 돋보였고, 찰리가 범인 앞에서 그 사람이 범인인지 모른채 자신이 추리한 것에 대해 애기할 때의 조마조마함 역시 이 작품이 전달하는 효과적인 긴장감이었다.​매 회 느껴지는 이야기의 힘과 더불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뉴블), 러시아 인형처럼의 나타샤 리온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알고보니 나타샤 리온은 라이언 존슨의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에서 카메오로 출연했었다고 한다. 블랑과 온라인 추리게임 '어몽어스'를 같이 하는 4명 중의 한 명이었다는데, 모니터에서 보였던 네 명의 인물 중에 오른쪽 상단에 있는 인물이 나타샤 리온이었고, 나머지 3명 역시 유명한 분들이라고 한다. 왼쪽 상단에 있는 분은 2021년 11월에 타계한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브 손드하임이고, 왼쪽 하단에 있는 인물은 우리나라에서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2022년 10월에 타계한 안젤라 랜스버리이며,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인물은 LA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 자바라고 한다.​나타샤 리온 특유의 걸죽한 목소리와 자유로운 영혼을 표현하는 연기는 찰리라는 캐릭터와 너무도 잘 들어맞았는데, 그녀의 초능력인 거짓말 판별 능력에 사교성, 공감 능력, 정의감, 의리, 낙관적인 성격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그녀의 추리력이 설득력을 더하면서 꾸며지는 매 회 에피소드는 어느 것 하나 허접한 내용이 없이 너무도 재미있었고, 이렇게 쌓아간 서사는 다음 시즌 역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현금포커 찰리의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이 작품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좋을 그녀의 애마는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중에 하나였던 플리머스가 출시한 포니카로 2세대 모델인 69년식 플리머스 바라쿠다라고 한다. 참고로 존 윅 4에서는 파리에서 존 윅이 모는 차가 3세대 모델인 71년식 플리머스 바라쿠다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차에서는 잘 못느끼는 감정인데 서양의 클래식카는 볼 때마다 매력이 느껴진다.​나이브스 아웃과 마찬가지로 고전적인 정통 추리물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으로 노란색 자막으로 보여지는 오프닝 크레딧부터 고전적인 느낌을 주고 있고, 내용도 몇십년 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진실이 등장한다던가, 왕년에 잘나가던 인물이 범인이라던가하는 설정이 종종 등장하며, 대사 중에 과거 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된다던가, 아예 게스트를 과거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이런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라이언 존슨은 이 작품에서 1화와 10화의 극본을 썼고 1화, 2화, 9화를 연출했다고 한다. 더불어 나타샤 리온은 8화의 극본에 참여하고 직접 연출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작품은 시즌4까지 구상하고 있다는 라이언 존슨의 인터뷰가 있었다고 한다.​​1화 : 죽은 자의 손 (Dead Man's Hand)프로스트 카지노의 청소부 내털리가 사장인 스털링 프로스트 주니어의 지시를 받은 클리프에 의해 권총으로 살해된다. 내털리는 찰리의 친구였고, 찰리는 사장이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의 중요한 계획을 망치는 것으로 응징하며, 사장은 결국 창 밖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한다. 사장이 죽자 그의 아버지 스털링 회장에게 협박을 받게 되면서 찰리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스털링 부자의 심복 클리프가 자주 보는 드라마가 번노티스라는 사실에 나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 반가웠고, 내털리가 찍은 사진이 무엇이었는지는 이번 화 뿐만 아니라 작품이 끝날때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아마 초반에 찰리가 SNS에 아동 성범죄 배후는 러시아임. 일어나라, 미국인들이여라는 글을 게시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다크 웹에 올려져 있는 아동 포르노와 관련된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추측을 해본다. 스털링 프로스트 주니어 역할로 애드리언 브로디가 출연하고 현금포커 있어서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제대로 된 게스트빨을 자랑하고 있었고, 내털리 역할의 대사 플랜코는 오뉴블과 러시아 인형처럼에 이어 나타샤 리온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것을 보니 둘이 꽤 친한 사이인가 보다.​​2화 : 야간 근무 (The Night Shift)자동차 정비소 '뉴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양심적인 가게'에서 일하는 제드가 2만 5천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써브웨이의 직원 데이미언을 옥상에서 밀어 살해한다. 찰리를 도와주면서 친해진 40톤 트럭 운전사 마지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찰리는 여러 단서를 모아 제드의 자백까지 듣게 되고, 제드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블랙박스의 존재를 알리면서 제드가 경찰에 체포되게 만든다.​마지 역할로 더 메뉴와 나이트 에이전트의 홍 차우가 출연하고 있으며, 마지에 의해 찰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도망다니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후 보수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각종 알바를 하게 되는 계기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또 하나의 아이템인 '상처엔 순간접착제'가 이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는데 나무위키에는 '상처를 통한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쓰여있지만 정말 상처난 부위를 순간접착제로 붙여도 괜찮은건지 의문이 든다.제드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할 때 찰리에게 네바다주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들이랑 관련 있으신 몸이던데?라며 협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찰리의 과거에는 어떤 서사가 있었는지 이후 시즌에서의 내용도 기대가 된다.​​3화 : 스톨 (The Stall)바비큐 장인인 조지가 더이상 고기를 굽지 않고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동생 태피는 형수인 맨디와 공모하여 맥주 안에 약을 타서 조지를 트레일러 안에서 정신을 잃게 한 후에 배기가스로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여 살해한다. 개 때문에 조지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되며 조지와 친해진 찰리는 혼자 진실을 파헤치고, 결국 태피는 맨디의 배신에 의해, 맨디는 범행 자백이나 다름없는 전화통화 내용이 라디오 방송에 나오게 하여 체포되게 만든다.​조지가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게 만든건 한 영화를 보고나서였는데, 그 영화가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였다. 옥자의 등장은 봉준호 감독에게 허락을 구하고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조지의 가게에서 일을 현금포커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일명 '파시스트 개'가 '트럼프 지지견'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고, 태피 역할로 나온 릴 렐 호워리는 겟 아웃에 나왔었다는데 어떤 역할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4화 : 메탈 안에 잠들다 (Rest in Metal)메탈그룹 독솔로지의 멤버 3명은 새로 들어온 드러머 개빈이 작사, 작곡한 노래 습격을 듣고 그 곡이 엄청난 히트곡이 될 것임을 직감하자 공연 중에 드럼 감전 사고를 위장해 개빈을 살해하고 공동저작권자가 된다. 찰리는 일용직을 구하던 와중에 독솔로지의 굿즈 담당 직원이 되어 투어를 따라다니다가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결국 습격은 유튜브를 통해 표절곡이라는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찰리가 찾은 단서와 범행 과정은 팟캐스트를 통해 방송이 된다. ​독솔로지의 보컬 루비 역할의 클로에 세비니는 러시아 인형처럼에서 찰리의 엄마 역할로 나왔었는데, 이 분은 한때 패션의 아이콘으로도 불린 패션 디자이너이자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굉장히 유명한 인물이라고 한다.습격이 표절했다는 곡은 개빈이 즐겨보던 밴슨의 오프닝곡이었는데 밴슨은 1979년부터 1985년까지 7개의 시즌이 방영된 시트콤이었다고 한다. 즐겨보는 시트콤도 몇십년 전에 방영된 작품이라는게 고전적인 추리물의 느낌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아이템이 아니었나 싶다.​​5화 : 원숭이쇼 (Time of the Monkey)'모시 오크스'양로원의 문제적 할머니 콤비 아이린과 조이스는 50여년 전에 인연이 있던 벤이 양로원으로 들어오면서 재회하게 되고, 둘이 공모하여 벤에게 질산나트륨을 주사하여 살해한다. 양로원에서 일하고 있던 찰리는 할머니들과 친해지지만 그녀들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범행의 트릭을 파헤치고, 자신을 살해하려던 할머니들을 현행범으로 FBI에 체포되게 만든다.​사소해보이는 인물, 소품, 상황 하나 하나가 모여서 촘촘하게 이야기를 구성해준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할머니가 팔 힘만으로 덩굴을 잡고 1층에서 3층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면서 살인을 실행하고 알리바이를 만든다는게 전혀 현실성이 없어보이는 설정이어서 아쉬웠다.FBI 루카 클라크 역할로 빅뱅 이론의 하워드가 등장하여 엄청 반가웠는데, 사이몬 헬버그가 FBI라니 왠 말이냐 싶었지만 특유의 이미지와 연기로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아이린 역할의 현금포커 주디스 라이트는 더 메뉴에서도 나왔다고 하길래 어떤 역할이었나 다시 찾아보니 평론가 역할로 나왔었던 걸 기억해낼 수가 있었다.​​6화 : 죽음의 무대를 떠나다 (Exit Stage Death)30년만에 같이 공연을 하기로 한 캐슬린과 마이클은 연극에서의 상황을 이용하여 마이클의 아내인 에이바를 무대 밑으로 추락하게 만들어서 살해한다. 둘이 연극을 하게 되는 '세네카 레이크'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보는 극장이었고, 찰리는 이곳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이 둘이 벌인 사건에 대한 트릭을 파헤치게 된다. 찰리는 대기실에서 둘이 나누던 범행에 대한 대화를 관객들이 전부 듣도록 만들고, 모든게 들통났음을 알게 된 여배우는 엔딩 장면에서의 연기를 실제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두 배우의 연극에서의 동선을 활용한 살해 계획도 짜임새가 있었고, 찰리가 연극 무대 뒤에서, 연극 무대 안까지 뛰어들어서 동분서주 하는 상황도 재미났다.캐슬린 역할의 엘렌 바킨과 마이클 역할의 팀 메도우즈 둘 다 나름 유명한 인물인 듯 한데 엘렌 바킨의 주연작 중에 스위치라는 작품은 제목을 들어본 것 같긴 하나 이 둘의 다른 출연작과는 접점이 없었다. 에이바 역할의 자밀라 자밀은 굿 플레이스에 나왔었다는데 이 작품은 내용 자체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변호사 쉬헐크에서 타이태니아 역할로 나왔었던 것은 기억이 난다.​​7화 : 스포츠의 미래 (The Future of the Sport)베테랑 레이싱 선수 오언스는 라이벌이자 앙숙인 맥다웰이 경기 중에 사고를 당하게 만들려고 그의 집에 침입하여 차에 손을 써놓는데, 오언스가 자기 차고에 들어온 걸 본 맥다웰은 다음날 있는 리허설 경기에 오언스의 딸인 케이티에게 자기 차를 운전하도록 유도하여 케이티가 사고를 당하게 만든다. 맥다웰의 엄마와 같이 게임 센터에서 일하고 있던 찰리는 맥다웰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걸 보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경기에 나가기 직전에 그를 찾아가 멘탈을 흔들어놓는 말을 하고는 떠난다.​이번 에피소드 중에 유일하게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는 에피소드로 그래서인지 범인에 대한 응징 또한 나름의 효과는 있어 보이긴 하나 '카르마'개념으로 현금포커 마무리가 된다. 레이싱도 클래식카로 경주하는 대회가 배경이 되고 있어서 고전적인 추리물의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일조하고 있고, 찰리의 애마 바라쿠다의 진가가 보여지면서 찰리가 차를 좀 더 소중하게 관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게 했다.오언스 역할의 팀 블레이크 넬스는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에 나왔었다는데 어떤 역할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에서 출연했던 모습은 기억이 난다.​​8화 : 오르페우스 신드롬 (The Orpheus Syndrome)로라는 30년 전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폭로하려는 남편 맥스를 자살에 이르게 하고, 스톱모션 효과의 장인인 아서가 자신의 범죄 사실을 눈치채자 차에 약을 타서 아서도 살해한다. 이발소에서 일을 하고 있던 찰리는 아서에게 머리카락을 배달하다가 그와 친해지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찰리는 아서, 맥스, 로라가 만든 회사인 LAM 40주년 기념식에서 로라의 범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사람들 앞에서 공개되게 만들고 로라는 그 장소에서 환영에 시달리다가 추락사하게 된다.​나타샤 리온이 주연, 극본, 연출까지 북 치고 장구 치고 한 에피소드로 과거의 특수효과라는 소재는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라고도 느껴졌지만 과거에 이 분야에서 노력했던 영화인들에게 헌정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에 로라가 환영을 보던 장면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quot느낌이 나도록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아서 역할의 닉 놀테는 꽤 유명한 배우로 알고 있는데 필모를 뒤져보니 헐크에서 브루스 아버지 역할로 나왔다는게 가장 눈에 띄는 이력이었고, 라울 역할의 루이스 구스만은 웬즈데이에서 아빠 역할로 출연했었던 것이 기억났다.​​9화 : 산장과 산송장 (Escape form Shit Mountain)전자발찌를 차고 산장에만 쳐박혀있던 트레이가 감시시스템이 고장난 틈을 이용해 밖으로 나왔다가 음주운전으로 찰리를 치게 된 이후에 자신을 협박하던 모티머는 차와 같이 절벽 밑으로 떨어뜨려 살해, 찰리를 죽이려던 걸 막은 지미는 권총으로 살해하고, 찰리는 칼로 찔러 살해를 시도하며, 사실은 10년 전 행방불명됐다는 스노우보드 선수 클로이도 그가 살해하고 유기한 것이었다. 찰리는 피해자가 된 상황에서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퍼즐을 맞춰가며 진실을 알게 현금포커 되는데, 자신을 죽이려는 트레이와의 격투 중에 그의 전자발찌를 끊고 손에 쥐고 있음으로써 트레이의 범죄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가장 먼저 촬영된 에피소드가 바로 이 작품이었다고 하는데, 트레이 역할로 조셉 고든 래빗이, 지미 역할로는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디에고 데이비드 카스타네다가 출연하며, 모티머 역할로 출연한 스테파니 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에올)에 출연한 배우라는데 나는 초면이었다. 트레이의 차가 미국에서도 몇백대뿐인 30만달러짜리 람보르기니 우르스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진짜로 그 차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촬영한건지 궁금해지는 바이고, 냄새가 기억을 일깨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말하는 '프루스트 효과'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차에 치이고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찰리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총에 맞고, 연필에 찔리고, 전기충격기에 지져져도 다시 일어섰던 찰리의 또다른 초능력은 바로 이 회복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10화 : 갈고리 (The Hook)지난 화에서 차에 치이고 칼에 찔려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찰리는 두 달 후에 퇴원하자마자 병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클리프에 의해서 스털링 회장에게 끌려가게 된다. 스털링과 대화 중에 그가 살해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찰리가 용의자가 되어 쫓기다가 비어트릭스 해스프라는 조직과 클리프가 손을 잡고 클리프가 스털링을 살해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5화에서 만났던 FBI 루카의 도움으로 스털링이 남긴 녹음 테이프로 클리프를 1화에서 나온 내털리 살해범으로 체포되게 만들고 찰리는 다시 비어트릭스 해스프 조직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클리프가 찰리에게 누명을 씌우는 설계 과정이 꽤 치밀하다고 느껴지면서 역시 라이언 존슨이 쓴 극본답다는 생각이 들었다.스털링 역할로 론 펄먼이 출연하고 있고, 찰리의 언니 역할로 나왔던 클리어 듀발은 1999년작 하지만 나는 치어리더예요에서 나타샤 리온과 커플 연기를 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찰리의 가족사에 대한 약간의 맛보기만 제공하고 있는지라 다음 시즌에서는 2화 때 나왔던 네바다에서의 찰리 과거사와 더불어 찰리에 대한 과거 서사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될 것 같아서 이 부분도 꽤 기대가 현금포커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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