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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기록 깬' 김민선, 또 역사 썼다!…500m 트랙 레코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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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로몬솔루션
작성일24-04-11 07:57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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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국가대표 김민선.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김민선. 사진┃대한체육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거침없는 질주 중이다.

김민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의 상트르 데 글라스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20명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부터 전체 1위인 10초41로 통과한 뒤, 이후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이 세운 37초69의 기록은 대회가 열린 상트르 데 글라스(Centre De Glaces)의 여자 500m 종목 트랙 레코드이다. 지난 3차와 4차 월드컵 대회에서도 5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하며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민선은 여자 500m 종목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하며 460점을 확보, 월드컵 포인트 랭킹 1위 에린 잭슨(미국, 474점)을 14점 차이로 따라잡았다.

김민선은 앞서 지난달 29일 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를 기록, 이상화가 지난 2013년 9월 캐나다 폴 클래식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1분13초66)을 10년4개월 만의 0.24초를 앞당겼다.

또한, 지난 2022년 12월에 열린 2022~2023시즌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개인최고기록(1분13초79)도 0.37초 앞당겼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었다. 개인최고기록 뿐만 아니라 한국 기록까지 세워 뿌듯하다"며 "다가오는 6차 월드컵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선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 위치한 제임스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경기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1분20초46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과 박채은. 사진┃대한체육회

1000m 한국기록을 세운 김민선의 다음 도전은 주종목인 500m다. 김민선은 2022~2023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00m 개인최고기록(36초96)을 세웠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72의 기록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선 정재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 종목에 출전해 7분56초11의 기록과 스프린트 포인트 54점을 획득하며 출전선수 20명 중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 월드컵 포인트 54점을 추가, 269점을 확보하며 월드컵 랭킹 2위에 올랐다. 1위 안드레아 지오반니(이탈리아, 274점)와는 불과 5점 차이이다.

지난 2차와 4차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정재원은 이번 6차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이번 시즌 네 번째 매스스타트 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이승훈(알펜시아)은 7분56초26과 스프린트 포인트 34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열리는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전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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